기존에 옐로우 그라데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던 커튼을

이번 여름에 블루로 두장 추가 주문해서 양쪽 두폭만 노란색을

블루로 바꾸어 달은 모습입니다.

기존에 제품과 차이점이 있다면...

1.먼저 제작했던 제품들은 상단커튼봉부분 리본이 한 폭당 네개씩 달려있어서

커튼을 설치했을때 촘촘한 리본이 더 귀여웠어요. 커튼을 폈을때, 공간이 빈곳이 없어서 이뻤구요.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는 리본을 허전해서 아래거라도 떼어서 위에 달아줘야겠어요.)

2.또 리본에 대한 재질이 린넨에서 면으로 바뀌었다고 하시길래

알고는 있었지만, 면으로 재질이 바뀌고 나니까 기존에 고급스럽던 맛이

감소했어요.

3.기존에 제가 주문했을때 제품과 동일한 원단인지 처음엔 좀 헛갈렸어요.

2009년에 제작했던 그 원단과 동일한 원단이 맞는지요?

(만약에 동일 원단이라면, 이 쉬폰 원단은 노란색이 블루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럽게 나오는것 같네요.)

커튼을 설치해보니까, 기존에 노란색에선 보이지 않던 약간의 광택?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보이면서 기존에 느꼈던 쉬폰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은

느낄수가없고,....싼티가 나는... (이게 색감에서 오는 차이인지 확실히 저는 모르겠습니다.)

쉬폰커튼이 다른곳에도 많지만 줄리에뜨에

주문한 이유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느낌을 주는 원단 때문이었어요.ㅠ.ㅠ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일원단 같기도 하고 또 다시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한...

그 광택에서 오는 느낌이 정말 방분위기를 확, 다운시킬때가 있네요.ㅠ.ㅠ

4.커튼의 길이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조금은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미리 게시판에 글을 드렸었는데..ㅎㅎㅎ사진상으로 보시면 차이가 적지는 않아요.ㅎㅎ)

줄리에뜨에서 처음 이 커튼 나왔을때 했던 옐로우를 너무 이쁘게 제작 해주셔서

이번에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전체적으로 기존에 있던 화이트와 아이보리색은 차르르 흐르는 감이 있는 반면에

블루 두장은 힘이 없고, 떨어지는 모양이 이쁘지가 않네요.

이상 쉬폰 커튼의 후기였습니다.^^

뭐 바람이 불때 날리는 모습을 보면, 괜찮은듯 해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좀 맘에 안들때도 있지만요.

동향집이라서 해가 잘 들때는 정말 아름답게 날리고 눈부신게 이 쉬폰커튼이에요.

오늘은 해가잘 안들어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원단이 바뀌었거나 그런거라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용...

정말 같은 원단이라고 생각이 안들어요.으흐흐흐...)